“미국 수출 물류비, 도대체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견적을 받긴 했는데, 이게 적절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글로벌 물류 파트너, 엔터라운드입니다.
처음 미국 진출을 준비하다 보면, 물류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운송료’만 생각하셨다면 의외로 세부 항목이 많아서 당황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수출 물류비 구성 요소와 계산 방법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Q1. 미국 수출 물류비는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나요?
미국으로 나가는 물류비는 크게 기본 운송료와 부대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 운송료
* 해상 운송료 (Ocean Freight)
미국 수출 물류비의 핵심 항목입니다.
컨테이너 단위로 계산되며, FCL(Full Container Load)과 LCL(Less than Container Load)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항공 운송료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실중량과 부피중량 중 큰 값을 적용합니다.
부피중량 계산식: (가로×세로×높이(cm)) ÷ 6000
미국 항공 운송 시에는 kg당 240원의 유류할증료가 추가됩니다.
주요 부대비용
*내륙 운송비 (Trucking/Drayage)
공장에서 항구까지의 운송비로, 컨테이너 기준 $50~150 수준입니다.
경우에 따라 컨테이너 대신 카고 트럭을 활용하거나, 부산항에서 직접 컨테이너 작업을 하면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처리비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컨테이너가 CY(Container Yard)를 드나들 때 필수적으로 부과되는 비용으로 피할 수 없는 고정비용입니다.
*통관 수수료
관세사가 수출통관을 대행할 때 발생합니다. 건당 $50~100 수준이며, CIF 금액의 0.15% 또는 최소 15,000원 중 큰 값이 적용됩니다. VAT는 별도입니다.
미국 특화 비용 항목
*AMS (Automated Manifest System) 수수료
미국으로 반입되는 화물에 대해 사전 적하목록 정보를 전자적으로 신고하는 Automated Manifest System(AMS) 사용에 대한 요금입니다. AWB(항공운송장) 1건당 부과됩니다.
*ISF (Import Security Filing) 수수료
선적지 출항 24시간 전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제도(일명 ‘10+2 Rule’)입니다. 지연되면 무려 $5,000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포워더 수수료 (Handling Charge)
포워더가 항공사 부킹, 선사 컨택, 화주 소통 등을 대행하며 받는 비용입니다. 보통 45kg 이하 $30, 100kg 이하 $35 등 단계별로 달라집니다.
Q2. 물류비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해상 운송비는 R/T(Revenue Ton) 기준으로 중량과 용적 중 큰 값이 적용됩니다.
예) 1.815CBM, 200kg 화물 → 부피 기준으로 1.815×6,500원 = 11,800원.
항공 운송비는 Chargeable Weight 기준입니다.
예) 실중량 90kg, 부피중량 67kg → 더 큰 값인 90kg로 산정됩니다.
할증료 체계
유류할증료(BAF)는 선박 연료비 상승 시, 15일 단위로 변동됩니다.
긴급유류할증료(EBS)는 급격한 유가 변동 시 추가 부과됩니다.
통화할증료(CAF)는 환율 변동에 따른 보전 비용입니다.
혼잡할증료는 항구 혼잡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발생합니다.
보험 및 세관 관련 비용 (2024년 기준 평균가)
적하보험료란 수출금액의 0.1~0.5%입니다.
Harbor Maintenance Fee:는수입금액의 0.125% (미국 도착 후).
다행히 한미 FTA 덕분에 한국산 제품은 Merchandise Processing Fee(0.3464%)가 면제됩니다.
세관본드(Customs Bond)는 관세 및 세관 납부 보증 비용입니다. (일회용/연간용)
통관회사 수수료는 약 $150입니다.
항공/선박 대리점 수수료 약 $65입니다.
Q3.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요?
물량 기반 협상 전략
연간 물량 계약을 통해 포워더가 선사와 협상하면,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약 20만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MOQ(최소 주문수량) 조정을 통해 소량 단위 운임을 대량 단위로 전환하면 kg당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운송 모드 최적화
긴급성이 낮다면 해상 운송이 항공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해상 + 철도 + 내륙트럭을 조합한 복합운송도 효과적입니다.
디지털화로 효율성 높이기
실시간 화물 추적 시스템 도입으로 Demurrage(체선료), Detention(지체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류 디지털화를 통해 컨테이너 지연을 방지하면 항만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략적 계약 관리
전체 물동량의 70~80%는 장기 계약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스폿 계약으로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워더 견적을 다수 비교해 서비스 품질과 비용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장 및 적재 최적화
포장은 비용 절감보다는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파손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지기 쉬운 제품은 수출 전용 박스, 트라이월(Tri-wall) 포장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 팔레트 포장은 공항 인근 전문 창고에서 직접 진행하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관세 최적화 전략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원산지 증명서를 정확히 준비하면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HS 코드별 관세율을 사전에 확인하면 총 물류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류비 관리는 단순히 절감 차원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직결됩니다.
운송비, 재고 유지비, 포장비, 노무비 등 세부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면,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수출 물류비, 도대체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견적을 받긴 했는데, 이게 적절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글로벌 물류 파트너, 엔터라운드입니다.
처음 미국 진출을 준비하다 보면, 물류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운송료’만 생각하셨다면 의외로 세부 항목이 많아서 당황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수출 물류비 구성 요소와 계산 방법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Q1. 미국 수출 물류비는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나요?
미국으로 나가는 물류비는 크게 기본 운송료와 부대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 운송료
* 해상 운송료 (Ocean Freight)
미국 수출 물류비의 핵심 항목입니다.
컨테이너 단위로 계산되며, FCL(Full Container Load)과 LCL(Less than Container Load)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항공 운송료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실중량과 부피중량 중 큰 값을 적용합니다.
부피중량 계산식: (가로×세로×높이(cm)) ÷ 6000
미국 항공 운송 시에는 kg당 240원의 유류할증료가 추가됩니다.
주요 부대비용
*내륙 운송비 (Trucking/Drayage)
공장에서 항구까지의 운송비로, 컨테이너 기준 $50~150 수준입니다.
경우에 따라 컨테이너 대신 카고 트럭을 활용하거나, 부산항에서 직접 컨테이너 작업을 하면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처리비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컨테이너가 CY(Container Yard)를 드나들 때 필수적으로 부과되는 비용으로 피할 수 없는 고정비용입니다.
*통관 수수료
관세사가 수출통관을 대행할 때 발생합니다. 건당 $50~100 수준이며, CIF 금액의 0.15% 또는 최소 15,000원 중 큰 값이 적용됩니다. VAT는 별도입니다.
미국 특화 비용 항목
*AMS (Automated Manifest System) 수수료
미국으로 반입되는 화물에 대해 사전 적하목록 정보를 전자적으로 신고하는 Automated Manifest System(AMS) 사용에 대한 요금입니다. AWB(항공운송장) 1건당 부과됩니다.
*ISF (Import Security Filing) 수수료
선적지 출항 24시간 전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제도(일명 ‘10+2 Rule’)입니다. 지연되면 무려 $5,000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포워더 수수료 (Handling Charge)
포워더가 항공사 부킹, 선사 컨택, 화주 소통 등을 대행하며 받는 비용입니다. 보통 45kg 이하 $30, 100kg 이하 $35 등 단계별로 달라집니다.
Q2. 물류비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해상 운송비는 R/T(Revenue Ton) 기준으로 중량과 용적 중 큰 값이 적용됩니다.
예) 1.815CBM, 200kg 화물 → 부피 기준으로 1.815×6,500원 = 11,800원.
항공 운송비는 Chargeable Weight 기준입니다.
예) 실중량 90kg, 부피중량 67kg → 더 큰 값인 90kg로 산정됩니다.
할증료 체계
유류할증료(BAF)는 선박 연료비 상승 시, 15일 단위로 변동됩니다.
긴급유류할증료(EBS)는 급격한 유가 변동 시 추가 부과됩니다.
통화할증료(CAF)는 환율 변동에 따른 보전 비용입니다.
혼잡할증료는 항구 혼잡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발생합니다.
보험 및 세관 관련 비용 (2024년 기준 평균가)
적하보험료란 수출금액의 0.1~0.5%입니다.
Harbor Maintenance Fee:는수입금액의 0.125% (미국 도착 후).
다행히 한미 FTA 덕분에 한국산 제품은 Merchandise Processing Fee(0.3464%)가 면제됩니다.
세관본드(Customs Bond)는 관세 및 세관 납부 보증 비용입니다. (일회용/연간용)
통관회사 수수료는 약 $150입니다.
항공/선박 대리점 수수료 약 $65입니다.
Q3.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요?
물량 기반 협상 전략
연간 물량 계약을 통해 포워더가 선사와 협상하면,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약 20만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MOQ(최소 주문수량) 조정을 통해 소량 단위 운임을 대량 단위로 전환하면 kg당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운송 모드 최적화
긴급성이 낮다면 해상 운송이 항공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해상 + 철도 + 내륙트럭을 조합한 복합운송도 효과적입니다.
디지털화로 효율성 높이기
실시간 화물 추적 시스템 도입으로 Demurrage(체선료), Detention(지체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류 디지털화를 통해 컨테이너 지연을 방지하면 항만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략적 계약 관리
전체 물동량의 70~80%는 장기 계약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스폿 계약으로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워더 견적을 다수 비교해 서비스 품질과 비용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장 및 적재 최적화
포장은 비용 절감보다는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파손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지기 쉬운 제품은 수출 전용 박스, 트라이월(Tri-wall) 포장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 팔레트 포장은 공항 인근 전문 창고에서 직접 진행하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관세 최적화 전략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원산지 증명서를 정확히 준비하면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HS 코드별 관세율을 사전에 확인하면 총 물류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류비 관리는 단순히 절감 차원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직결됩니다.
운송비, 재고 유지비, 포장비, 노무비 등 세부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면,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